14일차(3/1,화): 마 13:1-23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 (435장)
씨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누릴 수 있는가를 바로 네가지 땅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씨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릴 때 그 땅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버렸고,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기는 했지만 곧 햇볕으로 인해 뿌리가 말라버렸습니다. 가시떨기 위에 떨어진 씨앗은 가시가 자라서 씨앗의 기운을 막았지만,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은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배, 어떤 것은 삼십배의 결실을 맺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더하셨습니다.
“귀있는 자는 들으라” 이 말씀의 의미는 결국 귀있는 자만이 주님의 참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의 귀는 육신의 귀가 아닌 영적인 귀를 의미합니다. 영적인 귀를 가진 자만이 주님의 참된 마름을 들을 수 있다는 것으로 주님은 바로 이런 방법으로 무리로부터 제자를 추려내셨습니다. 이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된 자들은 자기가 듣고자 하는 것만을 들으려 하는 육적인 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영적인 귀가 있는 자임을 말씀아신 것입니다. 영으로 듣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이는 그 심령이 하나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열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님은 너희가 영적으로 마음이 열려있다면 주님의 말씀이 들릴 것이다 하신 것입니다.
비유를 마친 후에 주의 제자에게 이 비유를 설명하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은 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이들은 아니라 하셨습니다. 이는 천국의 비밀은 믿는 자들의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사람들의 심령에 자기 욕망으로 가득차찬 것을 보시고, 이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천국의 복음은 참으로 귀한 것이지만 이를 누리는 자는 그 마음바이 온전히 믿음으로 기경된 자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네가지 땅에 대해서 해석해주셨습니다. 씨앗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천국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는다는 말씀이고,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는 기쁨으로 듣지만 어려움이 오면 금새 뿌리가 약해서 넘어지는 자이며,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자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밭을 가져야합니까? 좋은 밭입니다. 잘 기경된 밭입니다. 이는 성령님꼐서 주관하시는 가운데 믿음의 기도로 고랑을 만들어진 말씀을 사모하는 영적인 밭입니다. 이러한 좋은 밭에 천국의 말씀은 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하십시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어 말씀을 듣게 하시고 영적인 귀를 열어서 항상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케 해달라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묵상포인트)
1. 우리의 마음밭을 돌아보시고, 네가지 밭중에 어떤 상태인가를 점검해봅시다.
2. 우리의 마음밭을 기경하기 위한 경건의 모습이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봅시다.
오늘의 기도제목을 적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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